옥상농사1 [귀농귀촌] 도시안의 농촌 체험 - 주말농장 & 베란다 · 옥상 농사 [귀농귀촌] 도시안의 농촌 체험 - 주말농장 & 베란다 · 옥상 농사 ▶ 도시와 농촌을 가르는 중요한 잣대는 생명에 대한 체험의 빈도이다. 농촌에 비해 도시는 초록빛 생명을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된다. 하루 종일 걸어다녀도 신발에 흙먼지 하나 묻지 않는 것은 그만큼 도시생활이 생명에서 멀어져 있음을 웅변하는 것이다. 많은 도시인들이 주말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내달리는 것은 흙을 밟지 않고서는 삶을 지속하기 어려운 근원의 욕구때문인지도 모른다. 귀농에의 속깊은 갈망이나 농촌을 동경하는 것도 주말의 나들이 욕구와 호흡의 주기만 다를 뿐 비슷한 맥락에서 출발 했다고 본다. 수구초심이랄까 귀농본능이랄까 어쩌면 우리 몸안에는 농경시대 이후 경작본능이 내재된 유전자가 이어져 온 듯하다. 그래서 할아버지 .. 2020.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