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SNS농장 딸기총각 - 정승원

[귀농귀촌] SNS 농장 딸기 총각 - 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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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남일면 상동리 마을에 가면 딸기 총각이라고 불리는 젊은 청년 농업인 정승원 씨를 만날 수 있다. 아직 20대인 정승원 씨는 귀농 4년 차인 어엿한 농업인이다. 지금부터 정승원 씨를 만나보자.

 

Q. 한창 멋 부리고 놀고 싶은 나이인데 어떻게 농촌으로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나요?

A. 학교를 졸업하고 1년간 회사생활을 했었는데, 성격상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던 중 매체를 통해 귀농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농업에 대해 공부하게 되면서 귀농을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귀농을 공부하면서 왜 더 빨리 농업에 대해서 배우지 못했나 하는 것이 가장 많이 후회됩니다. 지금은 농촌생활이 도시에서의 생활보다 더 재미있고 마음이 편합니다. 

Q. 수많은 지역 중에서 금산군을 귀농지역으로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귀농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정보를 찾던 중, 금산군에서 국내 최초로 체류형 교육센터를 설립한다는 내용을 인터넷 정보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금산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가 많은 정보들과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귀농 지역으로 금산군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대전 인접 지역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처럼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은 정착지를 선택할 때 인근 주변에 대도시가 있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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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귀농 후 딸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처음에는 곤충, 버섯 등 신소득 작목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었는데, 금산군귀농교육센터에서 생활하면서 딸기 시설 하우스 체험 농장을 통해 딸기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딸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또, 고소득 작목이기 때문에 딸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귀농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A. 17년도에 귀농자금 2억 5천만원 융자를 받고 지금의 농장을 꾸몄습니다. 첫해 농자 지을 때 딸기 모종을 잘못 골라서 제 뜻 데로 농사가 되지 않았고 처음부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때 마을 분들과 금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님, 기술 보금과 과장님, 딸기 작목 담당자님의 조언과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농업은 혼자서 하려고 하면 절대 안 됩니다. 최대한 주변 분들의 조언을 듣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Q. 마지막으로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A. 귀농하실 때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낟. "농사나 지을까"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신다면 절대 정착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농작물은 농사꾼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즉, 내가 움직인 만큼 결과로 나타난다는 걸 뜻합니다. 이처럼 내 농산물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임한다면 충분히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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