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방풍농장 건강전도사 - 정훈경

[귀농귀촌] 방풍농장 건강전도사 -  정훈경

 

 

금성면 의총리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서 마을 회관에 어르신들 사이에 젊은 남성분이 보인다. 이 분은 귀농 6년차인 방풍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훈경씨다. 지금부터 정훈경씨의 귀농 성공 노하우를 살펴보자.

 

[귀농귀촌] 귀농 창업 성공 10계명

Q. 젊은 나이에 귀농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도시에서 전기 설비 기사로 일을 해오면서 도시 생활의 경쟁사회와 각박한 생활에 치어 자유로운 삶을 선택하고자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은 도시지역에 남고, 먼저 혼자 내려와 생활하면서 귀농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그때 마을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서 어려움 없이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많은 지역 중에 금산군으로 귀농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전기 설비 일을 하면서 잦은 타 지역 출장을 나가게 되는데, 그중에 금산으로 오는 일이 많았고 귀농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금산군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금산군은 인근 대도시가 인접해 있어서 큰 병원이나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에 대해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무엇 보다 지역 주민들의 인심이 좋아 금산군으로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귀농을 하고 어려웠던 것은 없었나요?

A. 귀농을 해서 농촌 생활은 도시에서 생활 할 때보다 좋았습니다. 아직까지 시골의 인심도 후하고 마을 주변분들께서도 관심도 많이 가져주셨던 덕에 농촌 생활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도시에서 직장생활에 전기설비를 했던 것이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농촌에는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간단한 전기 고장은 제가 찾아가서 손화드리고 하니 마을 분들이 아들처럼 잘 대해 주셔서 농촌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면 농산물 판로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농산물 판로에 대한 확보가 힘들었고, 무엇보다 농산물은 가격보장이 되어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귀농귀촌] 귀농 전 체크리스트 5가지

Q. 약초재배는 기존 농업인도 힘들어하는 작목인데 어쩧게 약초를 선택하게 되었나요?

A. 처음부터 약초를 재배한 것이 아니라 1년 동안 고추를 재배해었습니다. 하지만 혼자하기에는 너무 벅차서 다른 작목을 찾던 중 금산의 주요 특화작목인 약초를 공부하게 되었고, 공부하면서 운이 좋게도 약초재배를 하시는 박용우 선생님은 만나 많은 조언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분께 많은 도움과 가르침을 받아 약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농업이던 혼자 하기는 힘들지만 약초의 경우는 다년생 생물이기 때문에 혼자서도 타 작물에 비해 가능하여 약초를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A. 귀농을 하실 때 귀농을 하고자 하는 지역에 대해 많이 알아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지역의 정보를 먼저 습득하고 그 지역에 맞는 작목선택과 지역 주민들과의 화합을 먼저 형성을 해야지만 귀농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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