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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귀농귀촌] 소득작물 - 마늘의 효능

by Slowlife37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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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효능

 

마늘의 효능 및 매력



우리나라에서 마늘은 재배역사가 오래되었다. 식생활에서 중요한 양념채소로 국민 1인당 일 년에 약 7~9kg의 마늘을 소비하고 있으며 특히 전 국민이 마늘을 좋아한다. 그리고 마늘은 식품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약리적 효능이 있으므로, 오늘날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인 건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늘은 단군신화뿐만 아니라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건설과 로마시대에도 식용 했다는 기록이이 있다. 또한 옛날 할머니가 배앓이하는 손자에게 구운 마늘을 먹게 한 민간요법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오늘날 마늘은 양념채소로 이용되는 것 외에 마늘정아로나민, 항생제 등으로 이용된다.

마늘은 뛰어난 살균, 항균 작용을 하는데 이는 마늘의 독특한 향을 내는 성분인 알린 때문이다. 알린은 우리 몸속의 단백질과 결합해 알리신이 된다. 알리신에는 페니실린보다 더 강력한 살균, 항균력이 있어 알리신을 12만 배 희석해도 결핵균이나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티푸스균 등에 항균 효과가 있다. 따라서 마늘은 감기나 식중독, 피부병 등  각종 세균성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고기 등을 보관할 때에도 살균 작용을 한다.

마늘의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 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B1의 양은 1일 5~6mg으로 많은 양을 섭취해도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활성 비타민 B1인 알리티아민이 되면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저장되어 흡수력이 높아지므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등 뛰어난 강장 작용을한다. 또한 마늘에 들어있는 스콜디닌이라는 성분도 강장과 근육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은 세계가 인정하는 10대 항암식품 중 하나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마늘의 항암 효과에 대한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마늘 추출물을 사람의 종양에 사용해서 종양 제거에 성공했으며, 수많은 동물실험을 통해 생마늘이 암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일본 연구에서는 생마늘이 쥐의 유방암을 완전히 억제하였는데, 이는 마늘에 있는 알리신의 작용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마늘을 먹으면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증거는 중국 산둥성 내 두 지방의 비교에서도 나타난다. 연구에 따르면 마늘 섭취가 적은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위암에 걸릴 확률은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들에 비해 12배나 높았다고 한다.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관 내에서 혈액응고를 방지하므로 동맥 경화증의 진행을 억제하고 심장병에 효과적이다. 관련 연구 중 1990년의 국제마늘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던 인도 연구팀의 실험이 가장 관심을 모았다. 연구팀은 3년 동안 432명의 심장마비 경험자에게 마늘을 복용시킨 결과 마늘이 관상동맥에 일어나는 지방 동맥 경화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대학의 로나 린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마늘 추출물을 하루 1g씩 복용했을 때 유해한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60~70% 줄었다고한다. 이처럼 마늘이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것은 마늘에 있는 아데노신이라는 물질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성분은 가장 믿을 만한 항응혈제인 아스피린과 같은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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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주성분인 다이알린 다이설파이드(diallyl disulfide: DADS)라는 성분은 항균력이 있다. 또한 동맥 경화, 고혈압 및 뇌졸증을 예방하고 소화와 뇌의 대사를 촉진시키며 항암 효과 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세계 각국의 10만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질병관계를 조사했는데 마늘을 많이 먹는 이탈리아, 중국, 일본 사람들이 위암과 결장암의 위험도가 각 50%, 30% 적다고 보고되었다. 앞으로 마늘에 대한 연구는 계속될 것이며 그에 따라 세계인이 즐겨 찾는 식품, 의약품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이다.

마늘에 많이 들어 있는 특이한 성분은 단백질과 당분이며 칼로리도 높다. 철과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다른 채소에 적은 비타민 B1은 체내에서 마늘에 의해 할성화 된다고 한다. 특이한 맛과 냄새를 내는 성분은 알린(alliin)이며 이것은 알리신(allicin)으로 변하면서 강력한 살균 작용과 함께 여러 가지 생리 작용에 관여한다. 이외에 강장 작용을 하는 스코로디닌 등 미지의 물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생선이나 우유를 먹을 때 마늘을 많이 사용하면 비린내나 고기냄새가 없어지고 맛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렇듯 마늘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 효과와 안정성이 보장되는 차세대 항암제는 없지만 수년 내로 획기적인 항암제가 마늘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마늘 재배의 매력은 타 작물에 비해 경영상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데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재배면적이 갑자기 늘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늘의 증식률이 낮고 종구비(씨마늘 값)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둘째, 재배노력이 다른 작물에 비해 적게 들기 때문이다. 대부분 파종과 수확 때 노동이 집중되므로 파종과 수확이 기계화되면 넓은 면적으로도 농사가 가능하다. 파종기와 수확기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개발 중이다. 수확기는 트랙터 부착용·경운기 부착용·관리기 부착용으로 지역마다 개발 되어 사용하고 있으며, 파종기는 아직 개발 중에 있다. 셋째, 다른 채소에 비해서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작물이기 때문이다. 마늘을 잘 건조시켜서 냉장 또는 냉동하거나 휴면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저온 건조저장이나 방사선 처리를 하면 햇마늘이 나오는 시기인 8~12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끝으로 마늘은 평지의 논과 밭뿐만 아니라 경사지에서도 재배되며 바람이 많은 섬지방에서나 추운 지방에서도 재배 가능한 생명력이 강한 작물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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