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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귀농귀촌] 귀농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by Slowlife37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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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귀농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 "나 홀로" 에서  "함께 준비하는 귀농" 으로

이십 년 전만해도 귀농이란 말은 극히 일부에서만 통용되던 특별한 단어였다. 당시에는 농총에서 새로운 삶을 꾸리는 것은 온전히 개인의 몫이었다. 귀농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조직이나 단체도 찾아보기 어려웠고, 인터넷에 올려진 지방자치 단체의 빈 집 정보도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 결국 고향이나 처가 근처, 아는 이들의 추천과 여행중 우연히 접했던 농촌 마을의 특별한 인상에 의지한 나 홀로 귀농이 대세였다. 한 햇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 시골로 갔는 지 누구도 관심이 가지지 않을 정도로 도시인의 농촌행은 미미한 흐름이었다.

1997년 외환위기에 따른 이른바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전후로 도시적 삶의 한계에 다다른 많은 이들이 시골로 내려갔고, 어느 순간 "귀농"이 시대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과거 매스컴이 조명한 귀농인들은 대다수 귀농 가정의 팍팍한 현실과는 상당한 간극이 있었지만 정부의 귀농지원책이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때 신문지상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대학과 연계한 기술 교육" , "간척지 우선 불하" 등 일련의 귀농지원책들은 실현되지 못했거나 십년의 세월을 더 필요로 했다. 당시 귀농에 대한도시인들의 열망은 민간단체인 전국귀농운동본부를 출범 시켰고, 마침내 정부에서도 2천만원까지 귀농자금을 지원(융자)하는 정책적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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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맞는 교육 기관 찾아보기

아는 게 힘이란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 배움과 준비없는 농촌행은 실패로 향하는 지름길이다. 우여곡절 끝에 귀농을 결심했다면 우선 귀농교육기관의 문을 두드려 보자. 인터넷 검색창에  <귀농 교육기관>을 입력하면 농림 기술과 전원생활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가 뜬다. 교육기관이나 단체마다 설립 취지와 특성이 다르므로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꼼꼼히 따져본다. 수강시간은 주중과 주말반중 어느 것이나 가능하고 장기 합숙과정도 있으니 자신의 형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본격적이니 귀농 준비를 위해 사진한 상태라면 합숙과정을 추천하고 싶다. 교육비나 기숙사비가 지원되어 경제적 부담이 적다. 평소 생태 · 환경 · 영성 · 공동체 등등의 화두에 이끌린다면 전국귀농운동본부 관련 귀농학교나 인드라망, 실상사 귀농학교의 문을 두드려 봄직하다.

귀농교육을 받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보다 중요한 효과는 사람들과의 네트웍 형성이다. 즉 교육 기관과 수강생이라는 씨줄에 동기생 사이의 끈끈한 연대, 강사와 수강생, 실습지 농가 선배 혹은 현장 선생님과 수강생이라는 날줄이 그물처럼 엮여진다. 그 뒤 당연한 결과물로 생산-가공-유통(판매)의 인프라 구축이 쉬워져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자신의 고향으로돌아가지 않는 한 도시에서 나로 자란 사람이 농업, 농촌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 것은 모럼에 가깝다. 이른바 IMF형 귀농인중 90%가 탈농한 반면에 귀농교육을 받고 내려간 이들은 단지 15%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사전 교육의 중요성을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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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학교를 베이스캠프로 활용하라

귀농교육을 마치면 해당 과정을 통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접하게 된다. 농업과 농촌에 대한 기본 현황에서 부터 때로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급 정보까지 교재나 강의, 선도 농가 견학과 실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교육기관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농림부에서 인증한 강좌를 이수하면 창업자금과 주택자금을 지원(융자)하거나, 교육 수료후 영농 정착에 필요한 상담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수료후에도 교육기관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챙기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한 예로 버섯 재배에 관심이 있어 전문가와 만나고 싶을 때 교육기관에 요청해 보자. 담당자가 선도 농가와 연결시켜 주는 것이 직접 연락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이무래도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접촉하게 되면 농가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준비를 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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