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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귀농귀촌] 35년 교직생활하고 은퇴후 귀촌 스토리

by Slowlife37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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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35년 교직생활하고 은퇴후 귀농 스토리

 

 

 

[귀농귀촌] 귀농·귀촌 성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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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군복무를 끝낸 후 임용 시험을 거쳐, 1976년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첫 부임한 곳은 서울에 소재한 은광여고였다. 이곳에서 3년간 근무 후에 결혼을 하게 되고, 본가와 처가가 다 부산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근무지를 부산에 소재한 삼성여고로 옮기게 되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쉽게 왔는데, 부산에서 시골로 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어려서부서 시골을 좋아했기에 교직에 발을 디딜 때부터 시골학교를 꿈꾸었다. 어린 시절을 시골(경북 경산)에서 자라다, 선친께서 부산에 직장을 구하는 바람에 부산으로 이사와 그 이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낯선 도시 생활이 시작되었다. 

야생의 자련에서 거침없이 놀다가 좁은 골목길로 이어진 도시생활을 하려니 쉽게 적응이 되지 않았다. 가끔식 외할머니가 다녀가시기라도 하면 한사코 할머니께 매달려 졍산으로 데려가 달라고 졸랐다. 

현실적으로 시골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는 방법은 오직 방학뿐이었다. 여름이건 겨울이건 방학만 시작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방학 과제물을 챙긴 가방을 둘러메고 시골로 달려갔다. 

결혼 후 학교에 근무하면서 시골에 대한 향수는 지칠 줄 모르기에, 주변 사람들 가운데 행여 시골 가는 일이라도 있으면 눈치 보이 않고 따라다녔다. 그 덕분에 1991년에는 양산군 원동면 영포리에 120평 규모의 허름한 농가를 구입할 수 있었다. 물 만난 고기란 말이 그 당시 우리 부부에게 어울리는 표현이 아닐까 싶다.

어느덧 정년퇴직이2년 남짓 앞으로 다가왔을 때, 티직 후의 설계로 고심하기 시작했다. 그냥 퇴직하면 원동에 정착할까 막연히 생각했는데, 새로운 장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아내와 함께 주말이면 새로운 꿈을 펼칠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팔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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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농귀촌 결심 동기

어려서부터 시골을 좋아해 교직에발을 디딜 때부터 해여 시골 가는 일행이 있으면 눈치 보지 않고 따라다니기도 하고, 시골학교에서의 근무를 꿈꿀 정도로 시골에 대한 향수가 있었다. 35년 교직생활을 마감하며 맑은 공기에서 쉬고 취미생활도 영위하고 싶은 생각에 귀촌을 결심하게 됐다.

 

2. 귀농귀촌 가족 동의 과정

귀촌을 생각할 때 나의 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 즐겁게 뛰어놀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아내는 쭉 도시에서 살아 걱정을 했었다. 부창부수 나의 아내는 " 시골에 안 살아봐서 시골이 좋을 것 같다 " 라며 흔쾌히 나의 뜻에 따라주었다.

 

3. 귀농귀촌 정착지 결정 이유?

퇴직 2년을 남겨두고 경북 경산, 청도, 경남 밀양, 창원, 창녕 등 1년 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알아보다가 아내가 지인 소개로 의령 여기저기 몇 군데 둘러보던 중 마음에 드는 땅을 구입하였다. 집은 기존 주택을 구매하여 리모델링을 하였고, 기존 축사로 사용하던 땅을 일루어 텃밭으로 가꾸며 의령에 정착하게 되었다. 

 

4. 귀농귀촌 전 거주지역, 전 직업, 귀농귀촌연도, 준비기간

부산에서 교사로 근무하면서 귀촌을 결심한 후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 2년 정도 돌아다니다가 마침내 의령에 정착하기로 결정하고 2017년에 귀촌하게 되었다.

 

5. 귀농귀촌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등산, 탁구, 골프 등을 다니며 퇴직 후 외로울 틈 없이 바쁘게 지내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6. 귀농귀촌 하면서 힘들었던 점(애로점)

귀촌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데 내가 먼저 다가가 화합라는 것이 중요했다. 마을 행사가 있으면 꼭 참석하고 어우러지다 보니 주변 분들도 잘 해주시고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7. 귀농귀촌 성공을 위한 Tip,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기본적으로 시골생활을 좋아해야 하고 자기만의 철학이라든지 취미를 가지고 즐기기를 바란다. 귀촌을 위해서는 가족의 동의도 중요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경제적 독립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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