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텃밭 정원 - 화훼
1) 초화류
가) 일년생 화초
일년생 화초는 씨앗이 싹이 터서 자란 다음 꽃이 피고 씨를 맺어서 그 한살이가 일년 안에 이루어진다. 연중 화려한 색채를 유지하기 위한 식재로도 활용이 높지만, 꽃이 일찍 피고 여러해살이 화초들과 함께 식재 공간을 채우는 데 효과적이다.
(1) 따뜻한 계절 한해살이 화초(봄 파종)
① 내한성이 약해서 0℃ 이하에서는 얼기 때문에 서리가 다 지나간 다음 늦은 봄에 따뜻한 토양에 심는다.
② 종류: 메리골드, 맨드라미, 백일홍, 채송화, 과꽃, 한련화, 백일초, 페추니아, 코스모스, 색비름, 샐비이, 나팔꽃, 봉선화, 해바라기, 미모사, 코레우스, 분꽃 등
(2) 추운 계절 한해살이 화초(가을 파종)
① 가을(9~10월)에 파종해서 이듬해 봄부터 여름까지 개화하는 것으로 추위에 강하고 여름 고온 건조기가 오기 전에 고사하는 일년생 화초이다.
② 종류: 데이지, 팬지, 프리뮬라, 시네라리아, 칼세올라리아, 스토크, 루피너스 등
나) 이년생 화초
보통 식물의 한살이가 두 해 이내인 식물로 첫해에는 씨가 싹이 터서 잎이 있는 채로 겨울을 넘긴 다음 첫 계절에 꽃이 피고 두 해째에 가서는 말라 죽는 식물로 매년 꽃이 진 다음에 씨를 뿌려 저절로 번식시킨다. 접시꽃, 종꽃, 디기탈리스 등이 있다.
2) 다년생
뿌리나 줄기가 여러 해 동안 자라며 꽃이 피고 결실하는 초본성 식물로 다년생 초화류이다. 노지숙근초는 온대 및 온대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내한성이 강한 초본류이다. 국화, 금계국, 금낭화, 꽃범의꼬리, 붓꽃, 숙근플록스, 톱풀, 옥잠화, 원추리, 작약 등이 있고, 온실숙근초는 열대 및 아열대지역이 원산지인 식물로 내한성이 약해서 온실에서 재배한다. 거베라, 군자란, 시계초, 아니나스류, 갈란코에, 극락조화, 안스리움, 아스파라거스 등이 있다.
3) 구근식물
땅속의 뿌리나 땅속줄기에 영양분을 저장하여 다육 조직이 발달한 식물이다.
4) 화훼류
(1) 효능 및 기능
① 루테인, 지아잔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활성산소 억제 및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
② 황반색소 밀도 유지로 노화로 인한 질병과 시력 감퇴 예방에 효과가 있다.
③ 항염 효능으로 위염과 위궤양에 효과적이다.
④ 항진균 효과로 꽃을 달인 물을 외상이나 화상, 동상 습포제나 도포제로 사용한다.
⑤ 피부미용에 좋아 목욕제로 사용한다.
(2) 재배방법
① 번식방법: 종자, 모종
② 심는 방법
- 본 잎이 6~7매되어 첫 꽃이 개화될 즈음에 정식한다.
- 생육적온은 16℃ 내외로 10~25℃에서 왕성하게 자라고 개화가 잘되어 일반적으로 6월과 10월에 개화 전성기이고 8월에는 개화수가 월등히 적다.
- 재식간격 20~25cm로 심는다.
③ 재배환경
- 기후조건: 생육적온은 15~22℃ 정도이고 30℃ 이상이 되면 생육 및 개화가 둔화한다. 내한성에 약하고 5℃ 이하가 되면 생육이 정지되고 0℃ 이하에서는 동사한다.
- 토양조건: 양지바른 풀밭, 약간 건조한 곳에서 자생한다.
④ 관리하기
- 다듬기: 온도가 높고 통풍이 불량하여 30℃ 이상 되는 장마철에는 입고병 발생, 식물체가 쇠퇴하거나 고사하는 주가 생긴다. 고온기 장마 전에 식물체의 지상부를 잘라주어 통풍이 잘되게 하거나 경사진 곳에 조성한다. 장마 전에 지상부를 잘라주고 9월이 되어 기온이 낮아지면 곁가지 발생이 왕성하여 일시에 개화가 된다.
- 비료주기: 정식포의 비옥도에 따라 다르다. 화단 10a당 질소 22kg, 인산 36kg, 칼리 37kg을 덧거름으로 사용하고 이 분량의 반 정도를 밑거름으로 준다.
- 병충해 관리: 병해로는 모자이크 바이러스와 시들음병이 있다. 관리 방법으로는 토양소독과 방제를 철저히 하고 이병된 포기는 뽑아버린다. 충해로는 총채벌레가 있으며, 개화기에 많이 발생한다.
⑤ 수확하기: 식물체의 손상이 적으므로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하루 전에 충분히 관수하여 토양이 약간 건조한 상태에서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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