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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166

[귀농귀촌] 농가주택 구입시 주의할 점?? [귀농귀촌] 농가주택 구입 시 주의할 점?? 농가주택들 중에서 대지가 아닌 농지에 지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또 무허가 건물인 경우도 있다. 농가 주택을 구입할 때는 지적도상 도로가 없다든지 등의 건축법상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택 매매와 달리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자 1. 등기는 되었는지 확인하라! 구입하기 전에 토지대장과 건물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을 꼭 확인해 보아야 한다. 특히 과거에는 매매계약서만 있으면 명의변경을 해 주어 등기가 안된 채 명의가 바뀐 집들이 많아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등기가 안 된 주택을 구입하였을 경우 과거 매매 사실을 모두 찾아 양도신고를 한 후 등기를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등기가 되었는지 꼭 확인하자 2. 지상권 문제를 확인하라.. 2020. 6. 3.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 파랑새는 우리와 함께 있었다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 파랑새는 우리와 함께 있었다. 의령군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 김애연 5월이 되니 꾀꼬리 소리가 들린다. 파랑새도 다시 찾아왔다. 산으로 둘러싸인 우리의 보금자리는 오늘도 평화롭게 아름답다. 밭일을 하다가 지저귀는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바람에 땀을 식힌다. 이제는 참 행복한 일상이 되었다. 이곳에 온 지도 벌써 18년이 되어간다. 나이 들면 시골 가서 살아야지 생각해던 남편을 따라 서른이 막 지난 이른 시기에 귀농을 하게 되었다. 이곳에 정착하기 전 하동에서 1년 정도 지냈었다. 언니만 믿고 갔던 곳은 생각했던 것과 달리 투자를 많이 해야 될 상황이었다. 우리 형편에 감당이 안 되어서 다시 도시로 갈까 고민도 했었다. 가진 것도 별로 없어 막막한 상황이었지만 심기일전해 정착.. 2020. 6. 3.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 달콤한인생!!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 달콤한 인생!! 의령군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 황정숙 비가 온다. 봄비가 온다. 하지만 나는 사뿐사뿐 내려와서 메마른 대지를 적시고 목마른 온갖 식물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봄비를 마냥 즐거워할 수 없는 양봉인이다.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말처럼 우리 양봉인에게 아카시아꽃과 온갖 봄꽃들이 피어나는 이 시기는 중요한 농번기이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전쟁터에 나가는 병사들처럼 몸과 마음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나의 용병들, 즉 꿀벌들마저도 최상의 준비를 마치고 올해는 풍밀할거야 하고 꿀처럼 달달한 기대감에 젖어 있는데~, 하늘에다가 조금만 참아달라고 기도라고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며 난 이제 정말 농부가 되었나 보다 하고 실감한다. 약 5년 전 2014년도에 지정면 두곡리 두메산골.. 2020. 6. 1.
[귀농귀촌] 수기공모전 - 회귀본능!! [귀농귀촌] 수기공모전 - 회귀본능!! 의령군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 홍양기 우리 형제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이미 엄마는 치매를 앓고 있따는 것을, 하지만, 아무도 그걸 인정하려 하지는 않았다. 의경 시골집에 갈 때면 같은 동네에 사시는 사촌형님은 늘 걱정스럽게 나에게 물어 왔다. "@@야! 엄마 모시고 병원에 가봤나? 아무래도 너거 엄마 좀 이상하데이." "와 예?" "저번에 너거 엄마가 마을회관에서 놀고 있었는데 너거 집에서 연기가 하도 많이 나서 내가 담 넘어 집에 가 봤더니 부엌에 말이다, 가스렌지에 냄비 올려놓고 불을 안 끄고 나가서 새카맣게 다 탔다 아이가. 내가 가스 불 안 껐으면 너거 집에 불 날 뻔 했데이. 벌써 몇 번째고." "아이고! 클날 뻔했네예, 형님 고맙심더." 그 다음 주에.. 2020. 5. 31.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 내사랑 꽁깍지 의령!!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 내사랑 꽁깍지 의령!! 의령군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 김행정 의령에 연고가 있으신가요? 은퇴 후의 삶을 의령살이로 채비해 가고 있는 부산 토박이 우리에게 지인들의 한결같은 물음이다. 사실 오래전부터 막연히 꿈꿔 온 귀촌 대상지로 의령은 방문해야 할 뚜렷한 명분도 실가닥 같은 연고도 없어 꿈에도 생각지 못한 낯설기만 한 곳이었다. 그곳이 어디쯤에 있고 부산에서 어떻게 가야 하고 그곳 군민들의 삶의 모습은 어떠한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이 년 전 남편의 직장발령지가 의령으로 정해지고 부터이다. 처음에는 낯선 타관에서의 생활을 위해 직장 부근에 원룸을 부랴부랴 구하고 뜨내기마냥 연한만 채우며 잠시 머물다 다시 부산으로 귀환할 거라고만 생각하고 아주 기본적인 살림만 준비해.. 2020. 5. 30.
[귀농귀촌] 수기공모전 "농촌 - 가장 정직하고 값진 가치를 품은곳"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농촌 - 가장 정직하고 값진 가치를 품은 곳" 의령군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 - 최은주 *. 도시 토박이 부부의 무모하고 용감했던 귀농 결심 평생 도시에서 나고 자라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 둘 학교 보내면 동네 아이엄들과 예쁜 카페 찾아가 차 마시고, 맛집이라도 생기면 1등으로 찾아다니며 아이들 일로 수다 떠는 게 일상이었던 저와 도시 토박이로 회사에선 컴퓨터와 새로 차린 가게에선 휴대폰과 하루 종일 씨름하던 남편, 그리고 중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5학년이던 아들 이렇게 저희 4 식구가 2013년 의령군으로 귀농을 했습니다. 결론은 아무것도 몰라서... 겁이 없어서... 그래서 가능했던 거였지요, 유치원생들도 다 아는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속담을 40살이 다.. 202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