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해설
토양해설은 토양도에 표시된 많은 내용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토양 특성에 알맞은 토지이용과 토양 관리로 수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가 토지이용 추천
(1) 토지이용 추천 기준
토지이용 추천은 토양조건, 기후 및 사회환경 요인 등에 의하여 결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본 장에서는 토양조건만을 고려하여 농경지로 이용할 때 야기 되는 저해 정도에 따라 토지이용 추천을 구분하였으며, 지목별 토지이용 추천 기준은 (표 1-5)와 같다.
(2) 토지이용 추천
토양 특성에 따른 지목별 토지이용 추천구분 기준에 의하여 1964∼2010년까지 전국 농경지 및 산지의 정밀토양조사와 세부 정밀토양조사가 완료된 9,989,741ha에 대하여 현 토지이용 현황과 추천을 비교하면 (표 1-6)과 같다. 논토양을 제외한 밭, 과수, 초지 면적은 토지이용 면적에 비하여 3.2∼17.9% 정도가 증가될 수 있다.
이는 임지에서 토양 특성으로 보아 25%가 농경지 및 초지로 개발이 가능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임지토양의 특성이 임지로 보존하는 것보다 밭, 과수 또는 초지 등 농업적으로 개발하여 이용할 수 있는 토양조건을 가진 것이라 할 수 있다.
나 지목별 토지이용 적성등급
지목별 적성등급 구분은 토양 특성에 따라 토지의 잠재생산력과 생산 저해의 정도를 표시한 것이다. 지목별 적성등급은 토양조사 결과 밝혀진 각 토양의 고유 성질, 지형적 특성 및 토지이용을 제한하는 환경인자 등을 기반으로 하는 토양해설적인 구분이다. 토양조사 및 분류는 여러 가지 토양이용에 대한 적응성과 제한성에 따라 토양을 구분하며 야외조사 및 토양분석 후 설정되는 토양도상의 작도단위는 토지이용, 작물생육 및 토양 관리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작물의 생산성은 토양 특성과 환경요인에 지배되어 고위생산성인 것과 저위생산성인 토양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같은 재배 방법으로 토양에 작물을 재배하였을 때 환경 및 토양조건이 양호한 토양은 수량이 높은 반면에 불량한 토양은 수량이 낮다. 같은 이유로 환경 및 토양조건을 고려하여 세계 각국에서는 토양의 적성등급 구분 기준을 설정하여 토양 자체의 등급을 나누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지의 적성등급 구분을 토양조건의 적응성, 생산력의 우열, 관리의 난이도 등에 따라 각 지목별로 1급지에서 5급지까지로 분류하였다. 1급지에서 4급지까지는 해당 지목에 대하여 이용이 가능하고 5급지는 해당 지목으로 이용이 부적당한 토양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육지 토양과 제주도 토양의 특성은 상이하므로 토지이용 적성등급 구분 기준에 있어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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