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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귀농귀촌] 신소득 작물 "생강" - 품종 선정

by Slowlife37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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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생강(종강) 심을 준비

가. 품종 선정

최근까지 지역재래종과 외국에서 도입한 종으로 중국산 생강이 재배되고 있다. 이들 외국종은 지역 재래종에 비하여 수량이 높고 저장성이 강하나 특유의 매운맛과 향이 떨어진다. 생강을 형태적으로 구분하여 소생강, 중생강, 대생강으로 나눈다. 소생강은 싹트는 수가 50~70본으로 가는 줄기(세경)이며 덩이줄기가 가늘고 섬유질이 많으며, 수분이 적고 매운맛이 강하며 껍질은 회황색 또는 담황색이다. 중생강은 싹트는 수가 20본 내외이고 줄기의 기부가 담황색으로 육질이 연하고 매운맛이 중 정도며 수량은 많고 껍질은 회황색을 띠고 있다. 대생강은 잎, 줄기 및 키가 크고 줄기 수는 10본 내외로 적다. 잎과 잎자루는 녹색이며 덩이줄기는 크고 껍질은 회백색으로 육질은 연하고 매운맛이 적으며 저장성이 다소 약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육성되어 종자원에 등록된 품종은 없으며(2023년 기준), 주로 재배되고 있는 것은 중국에서 도입된 중생강에 속하고 일부 지역 재래종인 소생강이 존재한다.

 

나. 씨생강 준비

씨생강은 겉보기에 싱싱하고 터짐이 없으며 손으로 잘랐을 때, 맑은 소리가 나고 하얀 씨눈이 보이는 생강을 선별하여 사용한다. 뿌리썩음병이나 생리적 동해로 살빛이 선명하지 않거나 무른 생강, 씨눈이 검게 죽은 것은 씨생강으로 활용하지 않도록 한다. 씨생강 소요량은 심는 거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재래종의 경우 10a당 170~180kg, 중국에서 도입된 중생강은 200~250kg 내외이며, 중생강의 경우 씨눈이 2~3개 확보되도록 한 다음 1개당 25~30g 내외로 자른다.

다. 국내 재배 씨생강 활용

2000년도 초반까지는 국내 재래종 소생강을 제외한 중생강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한 후 씨생강으로 활용했다. 현재는 국내 생강의 저장기술이 일반화되어 저장 상태가 좋은 국내 재배 생강을 씨생강으로 활용한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편이다. 특히 저장을 겸하는 농가 위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내 재배 생강의 연차별 생육에 따른 수량은 재배 연차가 진행될수록 생육과 괴경 비대가 양호하다. 재배 3세대 씨생강의 경우 국내 환경적응력이 높아져서 1세대보다 출현이 빨라져, 줄기수와 평균 괴경무게가  늘어나 수량이 28% 증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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