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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귀농귀촌] 신소득작물 " 새싹삼 " - 인삼

by Slowlife37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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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득작물 " 새싹삼 " - 인삼

 

 

새싹삼의 정의


새싹삼은 새싹인삼 또는 수경재배 인삼이라고도 한다. 새싹삼은 인삼 종자를 파종하여 일정기간 동안 재배한 다음 일정한 저온을 거쳐 휴면이 끝난 묘삼을 배양액 또는 깨끗한 물로 단기간 재배하여 잎, 줄기, 뿌리가 붙어있는 형태로 수확한 인삼을 말한다.

1) 수경재배 인삼

인삼 뿌리를 홍삼이나 한약재 등 생약재로 이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뿌리뿐만 아니라 잎, 줄기 등 지상부를 식용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수경재배 시스템(상토 재배, 분무경 재배 등)에서 3∼4개월간 재배하여 생체중이 8g 내외인 인삼을 말한다<표 5-5>.

2) 새싹삼

수경재배 인삼이 변형된 형태로, 묘삼을 3∼6주 동안 물과 배양액으로 재배하며 잎, 줄기가 부드러울 때 수확하여 뿌리를 포함한 생체중이 2g 내외인 인삼을 말한다.

3) 새싹삼의 사포닌 성분

인삼은 잎에서 사포닌이 합성되어 뿌리로 내려가므로 잎에서의 함량이 줄기나 뿌리보다 상대적으로 많다. 대개 투광량이 많을 경우 잎에서 사포닌 함량은 증가된다. 보통 새싹삼은 4∼6년근 인삼에 비해 사포닌 함량이 적은 편이나 6년근 인삼은 주로 뿌리 부위를 약용으로 섭취하는 반면 새싹삼은 줄기, 뿌리뿐만 아니라 사포닌 함량이 높은 잎도 이용하므로 기능성 채소로 섭취하기에 적합하다<표 5-6>.

다만 인삼을 생약으로 사용할 때는 3년근 이상의 뿌리를 이용하며, 4∼6년근 인삼으로 가공한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액순환 개선, 항산화 작용, 갱년기 장해 개선, 뼈 건강 개선 등의 효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으나 새싹삼은 이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지 못한 상태이다.

 

 

묘삼의 저장기술


1) 묘삼의 휴면 특성

가을에 수확한 묘삼은 노지에서 겨울을 지내야 휴면이 타파되어 봄에 출아한다. 노지에서는 가을부터 서서히 기온이 떨어지며, 겨울에는 토양이 얼어 있다가 봄에 서서히 풀리는데, 묘삼도 이런 환경에 서서히 적응하면서 월동한다.          

가을에 수확한 묘삼을 4℃ 냉장고에 보관하면 45일 후에 휴면이 타파되어 출아 가능하게 된다. 봄에 수확한 묘삼은 겨울철 노지에서 자연스럽게 휴면이 타파되므로  포장에 식재하면 바로 출아 가능하다.                                                                

2) 묘삼 준비

묘삼은 종자를 파종하여 모밭에서 직접 생산하거나 묘삼 재배 농가에서 구입하여 이용한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농가에서 구입하여 이용하고 차차 경험을 쌓아가면서 직접 묘삼 재배생산도 시도하는 것이 좋다.

묘삼을 구입할 때는 인삼 종자 파종 시 입고병 방제를 위해 리조렉스 수화제 등 잔류독성이 긴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묘삼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묘삼 재배농가와 사전 계약하여 안전성이 담보된 묘삼을 구입하는데, 농약잔류 검사를 필한 무농약 묘삼이나 GAP로 생산한 묘삼을 구입하여 사용한다.

묘삼 구입시기는 가을이나 이듬해 봄철에 가능한데, 가을철에 수확한 묘삼은 일정기간 저온에서 휴면기간을 거쳐야 출아되고 봄철에 수확한 묘삼은 휴면이 타파되었기 때문에 바로 재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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